2MB 정부의 찌질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작년 촛불정국에서 초중고생들과 싸워서 이긴 정부가, 이번엔 (검찰의 발표에 의하면) 일개 백수와 한판 대결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에서 허위라고 지적한 부분들도 (일부 내용상에 차이는 있지만) 상당히 개연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그랬더니 미네르바로 인해서 20억불 이상의 외환손실이 발생했다고 논점을 바꿔버리네요. 이 말은 검찰 스스로 현 정부의 찌질함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정부가 얼마나 찌질하면, 정부의 말보다 정체도 알 수 없는 일개 악플러(정부 입장에서 그렇다고 쳐 두죠)의 말에 더 무게가 실리고, 그로 인해서 실질적인 외환시장의 동요가 발생하며, 결과적으로 20억 달러 이상의 외환 손실이 발생(검찰에서 그랬다고 하니까)하게 된 것이죠. 그럼 그동안 이말했다 저말했다 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다 깍아먹은 정부는 아무런 책임도 없는 것인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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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Responses to “그 대통령에 그 정부, 그리고 그 아래 검찰”

  1. 그래도 걔네들 뚝심 하나는 있는것 같아요. 꿋꿋하게 막장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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