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튠즈 기프트카드를 입수하자마자 구입한 다이지센 일일사전.
EX-Word(EW-H3100) 전자사전을 동생에게 빌려주고서, 인터텟 사전으로는 한자 입력이 너무 불편하여, 전부터 찜해둔 다이지센 사전을 질렀습니다. 전자사전에 비해서 월등히 큰 화면과 (가상)키보드, 필기입력부가 특히 마음에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패드의 터치감은 출중하네요. 필기입력 할 때의 매끄러운 감촉과 빠른 반응 속도는 당분간 다른 기기들이 흉내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가격이 2,000엔으로, 8,500엔의 고지엔 사전에 비해서 저렴한 것도 장점.
야후 재팬에서 검색해 보면 고지엔(24만 단어)에 비해서 수록 단어가 조금 적은 듯 하지만(23만 단어), 2009년 자료이니 이 부분도 어느 정도는 해소되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고지엔 사전은 아직 아이패드용 앱이 없다는 것도 큰 단점입니다. 다이지센이 훨씬 발빠르게 대응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