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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일본에 다녀오는 지인을 통해서 구입한 아이패드 카메라 킷입니다. USB용과 SD메모리용을 별도로 판매하는 줄 알았는데, 두 가지가 같이 들어있네요.

아이폰 케이블을 사용하여 아이폰 4와 아이패드를 연결한 모습입니다. 제 3GS로 사진을 찍는 동안 잠시 빌린 아이폰4.
카메라 등을 연결하여 사진을 아이패드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USB메모리를 연결해 보니, 지원하지 않는 장비라고 경고가 뜨네요. USB메모리를 꽂으면 지원하지 않는 장비라고 경고가 뜨고, 사진을 가져오지 못합니다. 그러나 USB 메모리에 DCIM이라는 폴더를 만들고, 거기에 사진을 넣어두면 정상적으로 장치를 인식하고 사진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기사(또는 포스트)가 있어서 링크 걸어 봅니다.
Galaxy Tab Flash Support Shows Flash Sucks?
간단히 정리하면,
플래시 플레이어가 비대하고 버그가 많다.
모질라 파이어폭스는 플래시 충돌로 인해서 브라우저까지 문제가 생기는 것 때문에, 아예 플래시 플러그인을 별도의 프로세스로 만들어서, 문제가 생기면 플래시 혼자 죽고, 브라우저는 영향이 없도록 했다.
구글은 크롬에, 어도비 플래시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 내장 플래시 플러그인을 직접 개발했다.
애플은 iOS에 아예 플래시를 지원하지 않는다.
플래시 미지원은 애플의 약점이고, 구글은 애플과 경쟁을 위해 플래시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즈모도의 갤탭 리뷰를 보면, 역설적으로 플래시 지원으로 인한 브라우저 성능 저하 및 빠른 배터리 소모 등의 문제를 겪는다.
어도비가 더 나은 플러그인(최소한 모바일 용이라도)을 내놓지 않는다면, 플래시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플래시 개발자의 한 사람으로서, 암담하네요.
어도비, 어떻게 좀 해봐… 언제까지 까이기만 할건지… 멋지게 애플에 한 방 먹여줘야 할거 아냐…
그런데 문득 오늘 아침에 생각을 해보니, 기사의 제목에 뭔가 찜찜한 구석이 있더군요.
“a would-be iPhone killer”
그냥 “an iPhone killer”도 아닌 “a would-be iPhone killer”. 왜 would-be가 찜찜하냐고요? 사전을 한 번 보시죠.
dictionary.com > would-be
네이버 영어사전 > would-be
Would-be의 뜻은 “~이 되려하는”, “~가 되길 희망하는”, 심지어는 “~인 체하는(pretending to be)”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폰 킬러가 될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현재 그걸 지향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러므로 기사 제목은 “(갤럭시S에 대한) 기대에 부푼 삼성이 아이폰 킬러 후보(지망생)를 출시하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일부 언론은 제목의 의미를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네요.
- FT “갤럭시S, 아이폰 킬러 가능성” – 한국일보
- 갤 럭시S, 아이폰 킬러 향해 나가..FT – 헤럴드 생생뉴스
- “갤럭시S는 아이폰 킬러를 향해”…FT – YTN
그러나 일부 언론은 단정적으로 갤럭시S가 아이폰 킬러라 제목을 뽑아내고 있습니다.
- ” 갤럭시S는 아이폰 킬러” <FT> – 연합뉴스
- FT· 포브스·라 트리뷴 등 해외언론 “갤럭시S는 아이폰 킬러” – 매일경제
- 英 언론 “갤럭시S가 아이폰 킬러” – 아시아경제
기사 내용은 대체로 비슷합니다. FT기사의 전문, 혹은 일부를 번역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독 한 문장 만은 애써 외면하고 있으니, 다음과 같습니다.
However, they doubt the GalaxyS can become the iPhone killer, despite its strong hardware.
Quote from: FT.com / UK – Hopeful Samsung wheels out a would-be iPhone killer by Paul Betts and Song Jung-a
전문가들은, 아이폰4에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소비자들이 다른 대안을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이 갤럭시 S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하드웨어상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갤럭시S가 아이폰 킬러가 될것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보인다. 이 정도로 해석이 가능한 문장이 됩니다.
그리고 이 문장은 마지막 결론부로, 결국 기사의 핵심은 하드웨어만으로는 아이폰 킬러가 될 수 없으며, 시장 점유율을 뺏어 오기 위해서는 컨텐츠와 어플리케이션을 차별화해야만 한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즉, 아직은 아이폰 킬러가 아니며,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 부문을 강화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런 얘기입니다.
이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I-on-I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포스트를 쓰기 위해서 뉴스 검색을 하다보니, 유독 눈에 띄는 기사가 하나 있습니다.
- “갤럭시S, 아이폰 따라잡기 어려워” – 매일경제
같은 언론사에서도 똑같은 사안에 대해 이렇게 상반된 기사가 나온다는게 신기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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